메타의 숏폼 서비스 릴스, AI 고도화로 틱톡 추격

전자 IT 과학

잡동사니99 2023. 7. 28. 11:35

메타의 숏폼 서비스 릴스, 틱톡 추격?

2020년에 출시된 메타의 릴스 비디오는 틱톡 등 경쟁사 서비스를 모방한 것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모방의 결과는 나쁘지 않다. 이후 릴스는 궁극적으로 틱톡과 격차를 줄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타는 릴스의 빠른 성장을 개선된 인공지능(AI) 추천 소프트웨어 덕분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기술은 사용자들이 관심 있는 콘텐츠를 더욱 정확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릴스 비디오의 재생 수는 1400억건에서 현재 하루 2000억건으로 급증했다. 이렇게 빠른 성장은 사용자와 광고주들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고 있다.

메타의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에 따르면 릴스의 연간 수익률은 지난해 가을 기준 30억달러에서 100억달러로 급증했다고 설명되었다.

리서치 회사 인사이더 인텔리전스 추정에 따르면, 릴스는 틱톡과 비슷한 수준의 광고 수익을 얻고 있으며 메타의 광고 플랫폼이 광고주에게 원활한 홍보를 제공하여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메타의 최고 재무 책임자에 따르면, 메타 광고주의 4분의 3 이상이 릴스에 광고를 내고 있다. 이는 릴스가 광고주들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