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미술

‘무소유’를 실천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집 내부 공개

잡동사니99 2023. 11. 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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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한 공간 속 시선을 끄는 몇몇 물건들.

 

일론 머스크의 집 내부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7일, 작가인 월터 아이작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일론 머스크가 거주하는 주택의 실내 사진을 게재했다.

 

이미지엔 주방과 작은 탁자 등이 담겼다.

 

특히 탁자 위에 올려진 로켓 형태의 피규어와 검,

 

그리고 의자에 걸린 테슬라의 ‘플레이드 모드’ 그래픽이 그려진 재킷이 시선을 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에도 두 정의 총기와 다이어트 콜라 캔 등이 올려진 침실 협탁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그의 집 내부 전경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터 아이작슨은 사진과 함께 “지난 2020년, 일론 머스크는 다섯 채의 저택을 처분하고 텍사스의 투룸 주택에서 거주하기로 했다”라며 “일론 머스크는 이 탁자 앞에서 나를 만나고, 통화를 하곤 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에 대한 자세한 이유는 내가 쓴 일론 머스크의 전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일론 머스크는 “모든 물리적 소유물을 처분하고 있다”라며 스페이스X 사옥에 설치된 5만 달러(한화 약 6천5백만 원)짜리 조립식 주택에 거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일론 머스크는 화성에 식민지를 건설하기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자신의 소유물 대부분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사진 속 집이 그가 언급한 이동식 주택인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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