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어벤져스’ 복귀?

예상치 못한 전개.

크리스 에반스가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 시리즈에 복귀한다는 루머가 잇따랐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의 주요 캐릭터는 지난 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사망했지만, 최근 <어벤져스> 새 시리즈에 여섯 명의 원년 멤버가 복귀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오는 2026년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 2027년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 제작을 예정해 둔 상태다.

 

6일 영화 관련 소식통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크리스 에반스가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로 복귀를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팬들은 크리스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 역으로 돌아온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그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캡틴 아메리카’가 아닌 <판타스틱 4> 시리즈의 ‘조나단 스톰/휴먼 토치’로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디즈니가 21세기 폭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마블 스튜디오가 <판타스틱 4>(2025)를 MCU 페이즈 6로 개봉할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

 

크리스 에반스는 <판타스틱 4>(2005), <판타스틱 4: 실버 서퍼의 위협>(2007)에서도 해당 캐릭터를 연기한 적 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팬들이 볼 수 있는 MCU 영화는 <캡틴 마블>의 속편인 <더 마블스>, 영화는 오는 11월 8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