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Twitter)로고 변경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로고를 알파벳 'X'로 바꾸고, 트위터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슈퍼앱'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전망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 브랜드와 파랑새 로고를 점차적으로 사라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X" 로고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작년 10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슈퍼앱 X"를 만들어내는 촉진제로 언급했습니다.
머스크는 중국의 위챗을 예시로 들며, 트위터 인수로 슈퍼앱을 구축하는 의도를 강조했습니다. 위챗은 중국 내에서 사용자 10억명을 확보한 세계 최대 슈퍼앱으로서, 메신저부터 결제 수단, 온라인 뱅킹, 쇼핑몰, 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머스크는 지난 3월에 직원들에게 '트위터2.0'이라는 미래비전을 설명하며, 단순 소셜미디어에 그치지 않고 금융생활의 중심에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머스크는 새 회사 'X 법인(X Corp)'을 설립하고 트위터 법인과 합병시켜 트위터를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앱으로 바꾸는 의도를 반영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이러한 머스크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트위터의 파랑새 로고가 지난 4월 사흘 동안 도지코인의 상징인 시바견으로 변경된 적이 있었습니다. 머스크는 2021년부터 '도지 파더'를 자처하며 이 코인을 자주 언급하여 도지코인의 가격이 급등한 적도 있었습니다.
트위터에서 해고당한 직원들이 회사를 상대로 퇴직금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후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 절반 이상을 해고한 바 있었습니다. 해고된 일부 직원들은 최소 5억 달러의 퇴직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