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디자인과 미술 ]나폴레옹이 실제 착용한 모자가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에 낙찰됐다2023-11-21 20:59:39직전 최고가는 한국인의 기록.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황제 재위 시절 착용했던 이각모가 한화 약 27억1600만원(193만2천 유로)에 낙찰됐다. 경매는 리들리 스콧이 감독한 나폴레옹 전기 영화 개봉을 기념해 열렸다. 나폴레옹은 생전 1백20개의 모자를 소유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중 20개가 현재까지 남아있다. 대부분은 박물관이, 5개는 개인이 소장 중이다. 경매에 출품된 모자는 19세기 나폴레옹 궁전에서 일했던 사업가 장 루이 누아지즈의 후손 소유다. 모자의 예상 낙찰가는 한화 약 8억4천만 원에서 11억2천5백만 원(60만 유로~80만 유로)였으나, 실제로는 최대 기대치의 약 2배에 낙찰됐다. 이는 2014년 하림의 김흥국 회장이 1800년 마렝고 전투에서 나폴레옹이 착용한 이각모를 한화 약 26억65..
- [ 패션 ]칼 라거펠트의 샤넬 오트 쿠튀르 컬렉션 피스 2백52점이 경매에 오른다2023-11-18 17:07:37만드는 데 800시간이 넘게 걸린 드레스 칼 라거펠트가 디자인한 샤넬의 오트 쿠튀르 컬렉션 피스 2백52점이 경매에 오른다. 금일 프랑스의 사업가 모우나 아유브가 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2백52점에 달하는 칼 라거펠트의 오트 쿠튀르 컬렉션을 경매에서 판매한다고 밝힌 것이다. 경매에 오르는 대부분의 피스는 1990년부터 2014년 사이에 제작됐으며, 대부분은 한 번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 중엔 만드는 데 8백 시간이 넘게 소요된 드레스처럼 샤넬의 상징적인 피스뿐만 아니라, 벨트와 가발을 비롯한 기타 액세서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소장품을 판매하는 이유에 대해 “우선 내 몸에 그 옷은 더 이상 맞지 않고, 칼 라거펠트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오트 쿠튀르 피스..
- [ 패션 ]희귀한 빈티지 구찌 가방이 경매에서 예상 낙찰가를 밑도는 금액에 거래됐다2023-11-18 17:00:35시들해진 럭셔리 열풍 희귀한 빈티지 구찌 가방이 경매에서 예상 낙찰가를 훨씬 밑도는 금액에 거래됐다. 금일 은 지난 수요일에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총 세 점의 구찌 밤부 백이 예상 낙찰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비싼 피스인 옐로 골드 핸들과 다이아몬드가 박힌 클로저가 달린 밤부 백은 15만 파운드에서 20만 파운드(한화 약 2억4천만 원에서 3억2천만 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불과 13만8천6백 파운드(한화 약 2억2천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측은 “이번 경매는 브랜드 가치가 휘발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경매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 [ 엔터테인먼트 ]인쇄 오류로 발행된 우표, 약 2백만 달러에 낙찰2023-11-15 19:03:47우표 경매 사상 최고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표가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14일 보도에 따르면, 우표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버티드 제니’로 불리는 우표가 최근 뉴욕 로버트 시겔 옥션 갤러리 경매에서 한화 약 26억6백만 원(2백만6천 달러)에 판매됐다. 이는 우표 경매 사상 최고 가격이다. 해당 우표는 그래픽 중앙의 복엽기 ‘제니’가 뒤집힌 채 인쇄돼 ‘인버티드 제니’로 불린다. 1918년 발행 당시 한화 약 3백 원(24 센트)의 가치를 지닌 우표는 우체국 측의 실수로 단 1백 장만이 시장에 유통됐다. 이후 희소성을 인정받아 우표 수집가들 사이에 화제가 됐고, 미국 애니메이션 에 나올 정도로 유명해졌다. 이번에 판매된 것은 ‘인버티드 제니’ 중 가장 뛰어난 상태로 보존된 49번째 우표다. ..